[잠실] 리틀사이공 잠실롯데월드타워음식점

[잠실맛집] 리틀사이공 잠실롯데월드타워맛집

 

베트남 쌀국수가 먹고 싶어서 잠실롯데월드타워에 있는 리틀 사이공을 갔어요.

생각보다 롯데월드타워에 베트남 음식점이 없는 것 같더라구요.

아니면, 제가 찾는 재주가 없거나.

 

5층 월드몰에서 시그니엘로 넘어가는 곳에 위치한 리틀사이공.

창가 쪽도 자리가 있어서 다행히 그쪽으로 앉았어요.

근데 밝은머리색깔로 염색한 직원이 좀 불친절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원래 먹으려던 양보다 적게 시켰어요.

 

사람 마음이라는게 참...

서비스에 따라서도 마음 먹는게 달라지더라구요.

 

게다가 임시판매 중단도 엄청 많았고...

코로나 때문에 장사가 잘 안되시나봐요. 그래도 자리 어디 앉지 고민하는 사람한테

약간 짜증 섞인 말투로 세팅된 곳에 앉으라고 하는 건 솔직히 기분이 상하네요.

저만 느낀게 아니라 같이 간 사람도 같이 느꼈으니.

게다가 저희가 무슨 불만을 이야기하거나 무언가 부탁을 한것도 아니었는데.

 

다른 직원분들은 평범했는데.

왜 그 분만 그렇게 태도를 하신건지 모르겠네요.

자리 안내할 때 빼고는 안보이셔서 뭐 더이상의 마찰은 없었지만.

 

저는 여기서 퍼보 (소고기 쌀국수)랑 고이꾸온 시켰어요.

 

 

그렇게 해서 나온 메뉴!

 

맛은 먹을만 했어요.

제가 예전에 먹었던 고이꾸온은 새우랑 소면이랑 말았던 걸 먹었는데.

여기는 당근이랑 야채들을 섞어서 말았더라구요.

이것도 상큼하게 괜찮았던 것 같아요. 근데 부드러운 걸 좋아하시는 분들은 드실 때 힘드실수도!

 

퍼거도 맛있었어요.

베트남 쌀국수는 어딜가서 먹어도 본전은 뽑는 것 같아요.

 

리틀 사이공 음식은 맛있었어요.

다만 프랜차이즈 점이니까 다른 지점들은 가볼 것 같지만

여기는 다시 올지는 모르겠어요.

 

가격이 저렴한 것도 아니고.

 

 

오늘도 한끼 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