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음식점] 내돈내산 오네스토(Onesto)
친구와 요즘 핫하다는 용산으로 출동
가보니까 정말 음식점에 웨이팅이 엄청 걸릴 정도로 사람이 많더라구요.
원래 가려던 버뮤다 삼각지 라는 음식점도 한시간 훨씬 넘게 웨이팅을 해야한다고 해서
옆에 한산하고 웨이팅이 없었던 오네스토(Onesto)로 갔습니다.
이때 배가 고프다고 아무 곳이나 가면 안됐던건데...
인테리어는 나쁘지 않았어요.
화장실도 깔끔하고 테라스 쪽에 테이블도 있어서 분위기내고 싶은 분들에게는 추천해야겠다고 생각한 정도?
메뉴판이에요.
너무 더워서 얼음컵을 두 잔 부탁하니까.
직원 분이 한 잔만 가지고 오셨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한 잔 더 다시 부탁하니까.
이미 가져온 잔에 얼음을 많이 넣어서 왔다고 말씀하시더라구요.
ㅎ...
아니 그럼 사람이 한 명도 아니고 두 명인데,
한 잔만 가져와서 어떻게 하자는건지.
그리고 얼음잔 부탁을 하는 것을 이렇게 구구절절하게 설명해야하는건가요.
제가 설명을 하니까 그제서야 억지로 가져오시는 것 같은 표정에 이미 여기서 1차 감정이 상했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문제가 발생합니다.
저희가 SetB를 주문하면서 하우스 와인을 선택할 수 있었는데.
맥주로 변경이 가능하냐고 하니, 추가금을 내야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하우스 와인으로 레드와 화이트 한 잔씩 주문하고
맥주가 마시고 싶었던 친구가 추가로 맥주를 주문했습니다.
하우스 샐러드
새우로제와 스테이크.
Set B 여기서도 선택시 +2000 이라는 명시는 되어 있었지만
무엇을 선택할 경우 추가금을 받는지에 대한 직원의 설명은 없었습니다.
당연히 저희는 저기 중에서 고르면 추가금은 없는 줄 알고
고른거구요.
맛은 평이했어요.
가격에 비해서 맛은 그저 그랬달까.
아무래도 사람이다 보니 서비스의 불친절함에 더 맛이 반감됐을수도 있었을거 같아요.
식사 잘하고 계산하려고 하는데.
금액이 저희가 생각한 것보다 더 나온 거에요.
그래서 문의하니 하우스 와인이 잔당 4000원의 추가요금이 있었다고 하네요?
ㅎ...
아니 분명 맥주로 변경하고 싶다고 했을 때는
하우스와인은 추가금이 없지만
맥주로 변경하면 추가금이 발생한다는 말을 친구와 똑똑히 들었는데.
본인 말이 맞다고 우기시는 직원 분에게 메뉴판을 들고 이야기 하니
그제서야 전산에 찍으니까 자동으로 8000원이 추가로 찍혀서 나온다고 하네요.
게다가 사전에 설명도 없었던 새우로제 추가금까지...ㅎ
????????
그게 저희 잘 못은 아니잖아요.
애초에 누가 그렇게 자동으로 결제되게 해놓은건가요?
결국 사장님까지 오셔서 결제취소 하고 8000원을 제외한 금액으로 재 결제하셨는데.
사과하는 목소리가 작아서 무슨 모기 소리인줄 알았어요.
솔직히 가격에 비해 맛도 별로였고
직원분도 불친절하다고 느꼈는데.
마지막에 결제 실수까지 겪으니까.
왜 옆의 가게에 사람이 인산인해인데
이 곳은 바로 입장이 가능한지 알겠더라구요.
다음에도 동네로 오면 웨이팅을 하고 말지
여기는 다시 안 올 것 같아요.
혹시나 미래의 제가 이 곳을 방문하는 같은 실수를 저지를까봐
기록용으로 남겨둡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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