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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워너브라더스 해리포터스튜디오

Belle_Monde 2023. 12. 20. 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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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워너브라더스 해리포터스튜디오


왔다네왔다네
내가 도쿄 워너브라더스 해리포터스튜디오를 왔다네

세이부선 토시마엔역을 내리면 이런 기차와 전화부스 등이 있는 꾸밈이 있으나
개인적으로 세이부선 패스를 구매할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이 됩니다.

세이부노선을 하루종일 이용할게 아니시라면 비추천!


이렇게 펄럭이는 깃발이 날리는 길을 따라 쭈욱 내려가다보면 바로 스튜디오가 보여요.


해그리드와 해리, 해리포터 안경, 내기니 조각상들이랑 사진 찍고
내가 예약한 시간 표 QR코드와 함께 입장하러 갑시다.


입장하면 바로 위에 거대한 용이 있어요.
이곳에서 옷을 맡기거나 안내기계를 빌릴 수 있는데,
저는 둘 다 하지 않았습니다.

이미 해리포터 시리즈를 다 보신 분들이라면 설명없이 관람하셔도 어려움이 없으세요!
그리고 옷이나 짐을 맡기면 마감시간에 나갈 계획을 가질 분들은 또 엄청난 줄을 서야해서 비추천 드립니다.

대기실 트리 후다닥 찍어주고 투어 입장전에 밥을 먹기 위해 로비 식당으로 향했어요.

세미 버전의 호그와트 식당 느낌!

앞에가서 주문을 해야해서
올 데이 블랙퍼스트 음료 세트랑
슬로그혼 페스티브 서프라이즈랑 썸머푸딩트리플을 시켰어요.

점원이 주신 번호표를 책상에 놔두면 점원이 가져다 주십니다.

정말 음식 비주얼들이 하나같이 굿굿!
맛은 특별하게 맛있거나 나쁘지는 않았어요.
근데 해리포터 컨셉에 충실했기 때문에 기분좋게 먹고 가는 것 같아요!

식사가 끝나고 tour enterence에 입장권을 보여준뒤 들어가면
간단한 설명과 QR코드를 만들라는 안내를 해준다.

이 때 QR코드를 만드는 것을 추천한다.
처음부터 끝까지 곳곳에 해리포터 컨셉의 사진을 찍을 수 있는데,
그 때 이 QR코드가 없으면 내가 개인적으로 내 사진을 저장하고 보관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가입도 하고 절차가 조금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입장하자마자 만들기를 추천한다.

짧은 설명을 뒤로 하고 영상을 본 뒤에는 이제 본격적으로 해리포터 스튜디오에 입장할 수 있다.
가이드 분들은 여기까지만 안내하고
내부로 들어가는 순간, 내부 이벤트 안내 직원만 있을 뿐,
개인이 알아서 관광을 하면 된다.


문을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그레이트홀

여기서 다양한 배역들의 복장과 기숙사별 식탁 테이블 등을 볼 수 있다.
그리고 다음으로 넘어가면

기숙사의 벽들과

이렇게 움직이는 계단이 나옵니다.

이때 벽에 4가지의 다른 컨셉의 벽이 있는데,
내가 등록한 고유 QR코드를 찍고 사진을 찍으면
해리포터에 나오던 움직이는 그림들처럼 영상을 저장할 수 있어요.

추천드립니다.


그 다음은 유명한 퀴디치 게임 관객으로 빙의하기
직원들의 안내에 따라 슬리데린과 그리핀도르로 나뉘어서 해리포터 퀴디치 경기의 관객이 되는 영상을 찍습니다.

반응은 직원분들이 자세하게 설명해주시기 때문에
우리에게 필요한건 민망함을 뚫고 나갈 수 있는 뻔뻔한 연기력!

결과는 다 찍고 나오면 화면에 틀어줍니다.
앱에도 깔끔하게 편집된 영상이 올라오지만,
현장에서 나오는 영상보다 짧기 때문에
개인 카메라로도 화면에 나오는 영상을 기록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이 다음에는
흑마법교실에서 일정한 시간이 되면 데스이터가 나타나는 퍼포몬스를 펼칩니다.
꼭 눈치보고 있다가 이벤트가 시작되면 제일 앞에 서서 보세요!

생각보다 집중됩니다.

쭉 보다보면 해그리드 집이 나오는데,
바로 다음이 중간 쉼터이자 음식점들이 나와요.

여기서 유명한 해드위그 케익이 있는 것 같은데,
저는 점심을 많이 먹어서 패스했어요.
버터비어는 줄이 너무 길어서 그냥 빠르게 포기했습니다.

그 뒤로 해리포터가 머물던 두들리 집과 3층 버스, 그리고 해그리트 오토바이 타고
내부로 들어가면 드디어!!


호그와트행 기차가 정말 크게 배치되어 있어요.
줄도 엄청 길지만 길어도 찍을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차 앞에서 찍는 스팟도 있고 내부를 볼 수 있는 라인도 따로 있어요.

이곳을 지나면

Ministry of Magic이 나옵니다.
여기서도 벽난로 이동마법을 찍어주니까 꼭 찍으세요!

저는 오후 시간에 들어갔더니 여기 도달할 때쯤에는 시간이 부족해서
사진만 찍고 후다닥 다음 섹션으로 넘어갔습니다.

중간에 수배지 컨셉 사진 찍는 것과 마법빗자루 타는 것도 찍는게 있었는데,
줄이 너무 길어서 저는 바로 다음으로 넘어갔아요.


바로 이 다이애건 앨리!
그린금고도 있었어요.

여기도 사람도 많고 굿즈 살 시간을 빼야해서 얼른 움직였습니다.


마지막 나가는 순간이 정말 피날레였어요.
실제와 같은 호그와트 모형이 한 방에 가능 차게 설치되어 있는데.
순간 놀랍더라구요.

마치 제가 호그와트 성을 보고 있는 것 같은 흥분간이 들면서 좋은 피날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다음이 바로 소품샵이었거든요.


그렇게 장바구니를 들고 갔음에도 불구하고
해리포터 장바구니를 50엔에 구입하는 호구력을 발휘했습니다.

좋은 경험이었다!

다음에 가시는 분들이 계시면 촬영기법이나 컨셉에 관심이 없으시다면 그 부분들만 스킵하셔도 많은 시간을 아끼실 수 있다고 알려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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